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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VOL.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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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중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 르노삼성 QM6

QM6은 르노삼성의 야심을 담은 모델이다. 최근 SUV 시장 흐름은 '콤팩트' '크로스오버' 스타일 중심에서 D세그먼트 같은 중형 모델이 판매 그래프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견고한 중형 SUV시장에서 QM6은 스스로 성과를 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명확한 전략이 필요하다. 르노삼성은 QM6을 출시하며 기술에 기반 한 주행성능을 계속해서 강조했다. 이미 상향평준화돼 모델마다 특징이 사라져가는 SUV 시장에서 '주행 능력'에 다시 집중했다.

QM6은 르노삼성의 야심을 담은 모델이다. 최근 SUV 시장 흐름은 '콤팩트' '크로스오버' 스타일 중심에서 D세그먼트 같은 중형 모델이 판매 그래프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견고한 중형 SUV시장에서 QM6은 스스로 성과를 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명확한 전략이 필요하다. 르노삼성은 QM6을 출시하며 기술에 기반 한 주행성능을 계속해서 강조했다. 이미 상향평준화돼 모델마다 특징이 사라져가는 SUV 시장에서 '주행 능력'에 다시 집중했다.

DESIGN AND INTERIOR

QM6의 디자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SM6의 SUV 버전이다. 프론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 퍼져나가는 라인, C자형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앞에서 뒤로 이어지는 차체 윤곽 등 많은 부분이 SM6와 고스란히 닮았다. 펜더에 크롬 장식을 넣어 세단과 SUV의 경계를 주는 것과 같은 디테일 포인트를 살렸다. 디자인은 르노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는 흔적이 선명했다. 르노삼성은 이에 대해 "닛산의 파워트레인과 르노의 디자인을 결합한 르노삼성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QM6의 차체 길이 4675mm, 높이 1680mm, 너비 1845mm는 싼타페의 4700mm, 1690mm, 1880mm와 거의 비슷하고, 쏘렌토의 4780mm, 1690mm, 1890mm보다 조금 작을 뿐이다.

QM6의 디자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SM6의 SUV 버전이다. 프론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 퍼져나가는 라인, C자형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앞에서 뒤로 이어지는 차체 윤곽 등 많은 부분이 SM6와 고스란히 닮았다. 펜더에 크롬 장식을 넣어 세단과 SUV의 경계를 주는 것과 같은 디테일 포인트를 살렸다. 디자인은 르노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는 흔적이 선명했다.

르노삼성은 이에 대해 "닛산의 파워트레인과 르노의 디자인을 결합한 르노삼성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QM6의 차체 길이 4675mm, 높이 1680mm, 너비 1845mm는 싼타페의 4700mm, 1690mm, 1880mm와 거의 비슷하고, 쏘렌토의 4780mm, 1690mm, 1890mm보다 조금 작을 뿐이다.

실내는 큼지막한 디스플레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조작하는 세로형의 8.7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는 시원하면서도 정갈한 실내 이미지를 만든다. 스티어링 휠 너머로 보이는 디지털 형식의 계기판은 다양한 정보를 보여줄 뿐 아니라 시인성도 좋다.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보스(BOSE) 서라운드 시스템 그리고 엔진 소음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은 국내 SUV에서 볼 수 없던 인테리어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실내 공간 역시 단순하다. 시트포지션은 높거나 낮지 않고, 수납공간은 부족해 보이지 않는다. 2열 시트의 무릎 공간은 289mm로, 키 큰 성인이 뒷좌석에 앉아도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

실내는 큼지막한 디스플레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조작하는 세로형의 8.7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는 시원하면서도 정갈한 실내 이미지를 만든다. 스티어링 휠 너머로 보이는 디지털 형식의 계기판은 다양한 정보를 보여줄 뿐 아니라 시인성도 좋다.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보스(BOSE) 서라운드 시스템 그리고 엔진 소음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은 국내 SUV에서 볼 수 없던 인테리어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실내 공간 역시 단순하다. 시트포지션은 높거나 낮지 않고, 수납공간은 부족해 보이지 않는다. 2열 시트의 무릎 공간은 289mm로, 키 큰 성인이 뒷좌석에 앉아도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

PERFORMENCE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공용 플랫폼을 적용한 QM6은 2.0dCi 터보 엔진에 자트코 무단변속기의 조합이다. 177마력의 최고출력과 38.7kg·m의 최대토크는 고속 구간에서 흔들림 없는 달리기를 무난하게 뒷받침한다. 특히 시멘트 구간에서는 노면을 탈법도 한데, 묵직하게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주행 속도가 계속해서 올라갔지만, 실내는 평온하다. 흔들림 없이 고속으로 질주한다. 주행 시 엔진 소음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 역시 여기에 한 몫 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공용 플랫폼을 적용한 QM6은 2.0dCi 터보 엔진에 자트코 무단변속기의 조합이다. 177마력의 최고출력과 38.7kg·m의 최대토크는 고속 구간에서 흔들림 없는 달리기를 무난하게 뒷받침한다.

특히 시멘트 구간에서는 노면을 탈법도 한데, 묵직하게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주행 속도가 계속해서 올라갔지만, 실내는 평온하다. 흔들림 없이 고속으로 질주한다. 주행 시 엔진 소음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 역시 여기에 한 몫 했다.

06

올 모드 4X4-i 시스템은 세 가지 모드(2WD, 오토, 4WD Lock)를 도로 환경에 따라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다. 2WD 모드는 앞바퀴굴림 구동으로 연비를 우선하며, 4WD Lock 모드는 앞바퀴와 뒷바퀴의 토크 분배를 50대 50으로 한다. AUTO 모드는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반응한다.

올 모드 4X4-i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의 토크 분배를 다르게 해서 주행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마모와 부담을 줄인다. 특히 회전 구간에서는 앞바퀴와 뒷바퀴 모두에 힘을 전달해 보다 안정적인 제어력을 발휘한다. 구매자는 QM6 네바퀴굴림 모델에 옵션으로 이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 패스파인더와 무라노 같은 닛산 모델에서 볼 수 있던 이 시스템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인해 QM6에서 만날 수 있다.

QM6 주행 능력의 완성은 코너에서의 안정성에서 찾을 수 있었다. 좌우로 이어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코너를 빠르게 탈출하며 QM6의 핸들링이 상당히 부드러움을 느꼈다. 빠른 속도로 코너를 통과했지만, 흔들림과 쏠림은 예상했던 반응에 미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QM6은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약간의 언더스티어가 느껴졌지만 주행에 문제는 없었으며, 2WD 모드와 4WD 록 모드를 바꿔가며 뒷바퀴의 토크 분배를 달리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다.

EQUIPMENT

QM6는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 장비 및 편의 장비를 달았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지킨다. 또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했다.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매직 테일 게이트, 운전자의 신속 정확한 주차를 돕는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EPA),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등 프리미엄 중형 SUV에 걸맞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QM6는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 장비 및 편의 장비를 달았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지킨다. 또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했다.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매직 테일 게이트, 운전자의 신속 정확한 주차를 돕는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EPA),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등 프리미엄 중형 SUV에 걸맞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07

QM6의 9월 총 판매량 2536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QM6 두바퀴굴림 모델 가격은 2470만원~3300만원으로, 싼타페(2800만원~3295만원)와 쏘렌토(2785만원~3445만원)와 비교해 다소 낮게 책정됐다. 네바퀴굴림 모델 역시 3070만원~3470만원으로 싼타페의 가격(3195만원~3700만원)보다 저렴하게 구성하고 있다. 명확한 강자가 존재하는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기술력과 주행성능에 차별을 둔 것은 긍정적이다.

QM6의 9월 총 판매량 2536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QM6 두바퀴굴림 모델 가격은 2470만원~3300만원으로, 싼타페(2800만원~3295만원)와 쏘렌토(2785만원~3445만원)와 비교해 다소 낮게 책정됐다.

네바퀴굴림 모델 역시 3070만원~3470만원으로 싼타페의 가격(3195만원~3700만원)보다 저렴하게 구성하고 있다. 명확한 강자가 존재하는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기술력과 주행성능에 차별을 둔 것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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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AMA 웹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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