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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VOL.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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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경차의 새 패러다임, 기아 올 뉴 모닝

기아자동차가 새해 첫 차로 신형 모닝을 출시했다. 올 뉴 모닝은 6년 만에 나오는 3세대 모델이다. 작년 국내 경차 시장은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모닝은 구형 모델이었음에도 2016년 전체 판매량이 스파크보다 크게 뒤처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올 뉴 모닝은 최신 안전기술과 여러 편의 장비를 더해 경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경차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3세대 모닝은 안전성을 중심으로 효율성, 주행성능 등 모든 부분이 업그레이드 됐다.

기아자동차가 새해 첫 차로 신형 모닝을 출시했다. 올 뉴 모닝은 6년 만에 나오는 3세대 모델이다. 작년 국내 경차 시장은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모닝은 구형 모델이었음에도 2016년 전체 판매량이 스파크보다 크게 뒤처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올 뉴 모닝은 최신 안전기술과 여러 편의 장비를 더해 경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경차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3세대 모닝은 안전성을 중심으로 효율성, 주행성능 등 모든 부분이 업그레이드 됐다.

DESIGN AND INTERIOR

올 뉴 모닝은 전체적으로 2세대 모닝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했다. 하지만 아담하고 얌전했던 기존 모습과 달리 근육을 키우고 한층 강인한 모습으로 변했다. 앞모습은 호랑이코 그릴을 좌우로 늘려 헤드램프와 연결했다. 헤드램프는 얇아졌지만 날카롭게 변했다. 범퍼의 에어 인테크는 가운데 부분을 사다리꼴 모양으로 바꾸고 안개등을 배치했다. 또한 양 끝 에어 인테이크는 보디와 다른 컬러를 칠해 포인트를 줬다. 옆모습은 휠 아치 라인을 기존 한 개에서 두 개로 처리했고 가운데 캐릭터 라인을 없앴다. 뒷모습은 테일램프가 두꺼워지고 안에 LED 램프를 단순하게 정리했다.

올 뉴 모닝은 전체적으로 2세대 모닝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했다. 하지만 아담하고 얌전했던 기존 모습과 달리 근육을 키우고 한층 강인한 모습으로 변했다. 앞모습은 호랑이코 그릴을 좌우로 늘려 헤드램프와 연결했다. 헤드램프는 얇아졌지만 날카롭게 변했다. 범퍼의 에어 인테크는 가운데 부분을 사다리꼴 모양으로 바꾸고 안개등을 배치했다.

또한 양 끝 에어 인테이크는 보디와 다른 컬러를 칠해 포인트를 줬다. 옆모습은 휠 아치 라인을 기존 한 개에서 두 개로 처리했고 가운데 캐릭터 라인을 없앴다. 뒷모습은 테일램프가 두꺼워지고 안에 LED 램프를 단순하게 정리했다.

실내는 거주성을 높이고 수납공간을 늘려 실용성을 더했다. 15mm 늘어난 휠베이스와 패키징을 통해 헤드룸 및 레그룸에 여유가 생겼다. 대시보드는 수평 구조를 기반으로 해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꾸몄다. 여기에 운전중 시야 이동을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와 원형 패드로 간결하게 다듬고 계기판은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독특한 모양의 에어컨 송풍구 및 레드와 라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시트 등으로 개성을 더했다. 뒤 시트는 폴딩 시 트렁크 바닥과 평평해져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PERFORMENCE

올 뉴 모닝은 신형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기존 엔진보다 2마력 줄어든 76마력. 최대토크는 0.1kg·m 늘어난 9.7kg·m이다. 기아측은 가속 성능이 답답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중저속에서 가속 성능을 높이도록 세팅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온 배기가스의 에너지를 회수해 가열 속도를 높이고, 가열 이전에 냉각수 순환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연료 효율을 높였다. 연비는 타이어 크기에 따라 14.7~15.4km/L이다. 이는 구연비 기준으로 약 6% 향상된 수치이다. 기아는 상반기 중으로 터보와 LPI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 뉴 모닝은 신형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기존 엔진보다 2마력 줄어든 76마력. 최대토크는 0.1kg·m 늘어난 9.7kg·m이다. 기아측은 가속 성능이 답답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중저속에서 가속 성능을 높이도록 세팅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온 배기가스의 에너지를 회수해 가열 속도를 높이고, 가열 이전에 냉각수 순환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연료 효율을 높였다. 연비는 타이어 크기에 따라 14.7~15.4km/L이다. 이는 구연비 기준으로 약 6% 향상된 수치이다. 기아는 상반기 중으로 터보와 LPI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QUIPMENT

올 뉴 모닝은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안전 장비를 달아 경차는 안전에 약하다는 인식을 바꾸는데 주안점을 뒀다. 경차 최초로 긴급제동시스템(AEB), 토크 벡터링 시스템,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SLS), 제동손실 보상시스템(FBC)을 달았다. 여기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과 차량 충돌시 안전벨트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기능을 모든 좌석에 적용했다.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과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으로 사고 예방기능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과 연동되는 후방 카메라를 달고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조명이 들어간 선바이저, 히팅 스티어링 휠 등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T맵이 가능한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커넥티드 기술을 더했다.

올 뉴 모닝 트림은 기존 3개에서 레이디, 프레스티지를 더해 5개로 늘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베이직 플러스 1075만원, 디럭스 1115만원, 럭셔리 1315만원, 레이디 1350만원, 프레스티지 1400만원이다. 주력 트림인 럭셔리는 기존 대비 10만원, 디럭스는 135만원 내렸다.

기아는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20~30대 첫차 구매자와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40~50대를 주요 고객으로 보고 있다. 2017년 국내 판매 목표는 8만5000대, 해외는 14만5000대로 총 23만대다. 오는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를 상대로 공개하며, 5월까지 각 지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월간 <KAMA 웹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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