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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VOL.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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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변화하는 자동차 외장 컬러 트렌드

SM6를 론칭하고 1년 동안 외장 컬러의 채택률을 살펴보면 총 판매된 57,478대 중 어반 그레이(Urban Grey) 컬러가 36%로 1위를 차지했고, 35%를 차지한 클라우드 펄(Cloud Pearl)은 1%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9%의 메탈릭 블랙(Metallic Black), 4위는 5%를 차지한 울트라 실버(Ultra Silver), 5위 마이센 블루(Meissen Blue)와 6위 미네랄 베이지(Mineral Beige)는 각각 2%를 차지하였다. SM6 론칭 때 미디어에 많이 노출됐던 크림슨 레드(crimson Red)는 실제 많은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클라우드 펄 같은 화이트 펄 계열의 컬러는 중형급 이상에서는 대부분 30% 이상을 차지 하는 컬러이다. 클라우드 펄은 어반 그레이와는 달리 컬러 선택 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됨에도 높은 선택률 보여주었다. 이는 한국인의 흰색 계열에 대한 사랑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또한 블랙의 파노라마 선루프 및 블랙 컬러의 외장 부품들과의 강한 대비를 통해 차량이 더욱 뚜렷한 인상을 가지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클라우드 펄은 기존 화이트 컬러의 따뜻한(Warm) 느낌에서 좀 더 도시적이며 차가운 느낌을 선사하는 새로운 펄(Pearl) 컬러로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실버 컬러(Silver color)의 선택률이 10%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그 자리를 그레이 컬러가 대체하고 있다. 좀 더 중후하고 안정된 느낌의 컬러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이는 확실한 트렌드의 전환이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각 자동차 회사에서도 다양한 그레이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론칭한 현대 그랜저도 루나 그레이, 판테라 그레이와 같이 2가지의 그레이 색상을 운영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이고 있다.

클라우드 펄 같은 화이트 펄 계열의 컬러는 중형급 이상에서는 대부분 30% 이상을 차지 하는 컬러이다. 클라우드 펄은 어반 그레이와는 달리 컬러 선택 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됨에도 높은 선택률 보여주었다. 이는 한국인의 흰색 계열에 대한 사랑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또한 블랙의 파노라마 선루프 및 블랙 컬러의 외장 부품들과의 강한 대비를 통해 차량이 더욱 뚜렷한 인상을 가지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클라우드 펄은 기존 화이트 컬러의 따뜻한(Warm) 느낌에서 좀 더 도시적이며 차가운 느낌을 선사하는 새로운 펄(Pearl) 컬러로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실버 컬러(Silver color)의 선택률이 10%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그 자리를 그레이 컬러가 대체하고 있다. 좀 더 중후하고 안정된 느낌의 컬러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이는 확실한 트렌드의 전환이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각 자동차 회사에서도 다양한 그레이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론칭한 현대 그랜저도 루나 그레이, 판테라 그레이와 같이 2가지의 그레이 색상을 운영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이고 있다.

중형 승용차에서 무채색 비율이 높은 것은 소비자의 성별 및 연령과도 관계가 깊다. SM6의 경우 40대 남성의 비율이 34%로 가장 높다. 대부분 화려한 컬러보다는 안정적인 컬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소형 차량에서 보다 화려한 컬러를 볼 수 있는 것도 소비자의 연령층이 얼마나 컬러에 대한 포용력이 넓은가와 관련이 있다.

상대적으로 주요 연령대가 30대인 QM3의 경우 소닉 레드, 쇼콜라 브라운 컬러를 마케팅에 이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투톤 루프 컬러를 적용해 보다 다양한 조합의 컬러 플레이가 가능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 내장 시트에도 지퍼로 교체하기 쉬운 다양한 컬러의 시트 커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자동차의 디자인과 컬러는 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외장 소재의 다양화 영향으로 인해 일반적인 단일 컬러 도장 차량 외에도 다양한 소재가 조합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중량을 줄이고 강도를 높이는 고급 소재인 카본과 바디 컬러의 조합은 BMW i3, i8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루프가 전체 유광 블랙으로 보여지는 차량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연비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은 차량 외관에 보다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하였고, 이는 기존의 철판 소재에 비해 표면에 다양한 처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유기적인 패턴과 컬러의 조합은 근래 모터쇼 컨셉 차량에서 많이 시도되고 있다. 매끈한 표면이 아닌 요철이나 특정 패턴이 차량에 적용되는 것이다. 차량의 범퍼 개념을 도어에 적용한 차량도 얼마 전 국내에 출시되었다. 루프는 물론, 도어나 범퍼에서도 다양한 컬러 조합을 볼 수 있다.

중형 승용차에서 무채색 비율이 높은 것은 소비자의 성별 및 연령과도 관계가 깊다. SM6의 경우 40대 남성의 비율이 34%로 가장 높다. 대부분 화려한 컬러보다는 안정적인 컬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소형 차량에서 보다 화려한 컬러를 볼 수 있는 것도 소비자의 연령층이 얼마나 컬러에 대한 포용력이 넓은가와 관련이 있다.

상대적으로 주요 연령대가 30대인 QM3의 경우 소닉 레드, 쇼콜라 브라운 컬러를 마케팅에 이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투톤 루프 컬러를 적용해 보다 다양한 조합의 컬러 플레이가 가능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 내장 시트에도 지퍼로 교체하기 쉬운 다양한 컬러의 시트 커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자동차의 디자인과 컬러는 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외장 소재의 다양화 영향으로 인해 일반적인 단일 컬러 도장 차량 외에도 다양한 소재가 조합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중량을 줄이고 강도를 높이는 고급 소재인 카본과 바디 컬러의 조합은 BMW i3, i8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루프가 전체 유광 블랙으로 보여지는 차량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연비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은 차량 외관에 보다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하였고, 이는 기존의 철판 소재에 비해 표면에 다양한 처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유기적인 패턴과 컬러의 조합은 근래 모터쇼 컨셉 차량에서 많이 시도되고 있다. 매끈한 표면이 아닌 요철이나 특정 패턴이 차량에 적용되는 것이다. 차량의 범퍼 개념을 도어에 적용한 차량도 얼마 전 국내에 출시되었다. 루프는 물론, 도어나 범퍼에서도 다양한 컬러 조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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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다양화는 안료(Pigment) 개발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나노 기술이 발전할 수록 차량도료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입자 등을 더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컬러의 구현이 가능해 진다. 지금도 보다 선명하고 고채도의 컬러들이 끊임 없이 연구되고 있다. 과거의 흑백 텔레비전 시대에서 4K 동영상이 구현되는 현재로 발전한 것처럼 기술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색상을 더욱 다양하게 해 줄 것이다.

컬러의 다양화는 안료(Pigment) 개발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나노 기술이 발전할 수록 차량도료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입자 등을 더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컬러의 구현이 가능해 진다.

지금도 보다 선명하고 고채도의 컬러들이 끊임 없이 연구되고 있다. 과거의 흑백 텔레비전 시대에서 4K 동영상이 구현되는 현재로 발전한 것처럼 기술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색상을 더욱 다양하게 해 줄 것이다.

이재헌
르노디자인아시아 칼라 & 트림 팀 수석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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